춘천 명동 조양동 맛집
이조 바지락 칼국수
춘천에 오래 사신 분들이라면 모두가 아시는 그 집입니다.
같은 곳에서 굉장히 오래 운영하셨어요.
바지락이 굉장히 푸짐하게 나오는,
술 마신 다음날 시원한 국물이 땡길 때 찾게 되는,
이조바지락칼국수를 소개합니다.
강원 춘천시 시청길12번길 18
가게 외부입니다.
저는 이곳을 고등학생 때 처음 갔었는데, 그 기억이 아직도 잊히지 않네요 ㅎㅎ
벌써 그게 15년도 더 된 일이네요 -0-
내부 모습입니다. 반대편을 못 찍었네요. 왼쪽 사진이 가게 입구 쪽이고요.
입구 반대쪽으로 테이블이 많이 있습니다.
벽면에 바지락의 효능이 적혀있네요 ㅎㅎ
몰랐었는데 바지락 칼국수 1인분도 가능하더라구요!
전날부터 너무 먹고 싶었던 터라 점심시간에 후딱 다녀왔어요ㅋㅋ
김치가 새로 한 김장 김치처럼 아삭아삭해요.
딱 제가 좋아하는 김치였네요.
하찮게 덜은 김치양..ㅋㅋㅋ이라 하실지 모르겠지만
음식 남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그때그때 조금씩 덜어먹었어요 ㅋㅋㅋ
점심시간이 한정적이기에.. 혹시 늦을까 전화로 미리 예약을 했더니
이렇게 바로 내주셨습니다 ㅎㅎ
그릇 사이즈 진짜.. 세숫대야가 따로 없네요
엄청 크고 면과 바지락도 푸짐해요~!
이조 바지락 칼국수의 장점은 저 수제 칼국수 면인 것 같습니다 ㅎㅎ
마트에서 시판되는 칼국수는 힘이 없고 너무 얇아 씹는 맛이 덜한데
손칼국수는 약간의 찰기도 느껴지고 두툼하니 식감이 더 좋아요 ㅎㅎ
아, 그리고 먹는 중에 바지락 한 개가 해감이 덜됐는지 모래가 살짝 씹혔어요 ㅠ
워낙 많은 바지락이 들어가니 그럴 수도 있죠.
유독 그 한 개 바지락이 해감이 덜됐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뜨거우니 덜어서 먹었어요.
면발 탱글탱글한 거 보이시나요.
크으~~~ 전날 술도 안 먹었는데 해장되는 아주 시원한 맛이었어요!
차마 사진은 못 찍었지만,
바지락이 엄청 많아 앞접시가 껍데기로 가득 찼었네요.
시원하고 맑은 국물이 생각나실 때, 이조 바지락 칼국수 추천드립니다!
총점 ●●●●◐
해감이 덜된 바지락 1개 때문에 0.5점 제외했지만,
국수면의 상태, 국물, 바지락 양, 가격, 김치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맛집인 건 분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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